‘보이스’ 김무열 “변요한 보며 반성, 몸을 불사지르더라”

입력 2021-08-1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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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무열 “변요한 보며 반성, 몸을 불사지르더라”

배우 변요한과 김무열이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변요한은 19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보이스’ 제작보고회에서 김무열과의 호흡에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척하면 척이었다. 호흡이 각 인물의 포지션으로 명확하게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김무열도 “연기적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 나이차는 별로 안 나지만 후배인데도 상대에 대한 예우를 보면서 내가 왜 그렇게 못했나 싶을 정도였다. 많이 생각했다.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변요한의 액션에 “몸을 정말 사리지 않더라. 온몸을 던지는 액션을 현장에서 본 건 처음이었다. 액션팀에서 걱정할 정도로 불사지르더라. 당연히 나도 던질 수밖에 없었다. 실제적인, 몸을 부딪히는 액션에서 타격감과 질감이 잘 살아났다”고 감탄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 9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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