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주 운전’ 리지, 9월 첫 공판

입력 2021-08-2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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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의 첫 재판 일정이 잡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을 오는 9월 27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밤 10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 취소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 중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련해 당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리지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지는 6월 검찰에 송치돼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이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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