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ARI 스미스, 10G 출전 정지+벌금 징계… 곧바로 항소

입력 2021-08-25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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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럽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경기 도중 이물질 사용이 적발됐던 왼손 투수 케일럽 스미스(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사무국이 스미스에게 1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의 징계를 내린다고 전했다.

앞서 스미스는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8회 투구를 마친 뒤 검사 과정에서 이물질 사용이 적발됐다.

이에 대해 스미스는 항소했다. 이에 항소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징계 적용은 미뤄진다. 스미스는 자신의 이물질 사용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이물질 사용으로 투수가 징계를 받은 것은 지난 6월 관련 단속 시행 이후 두 번째다. 시애틀의 헥터 산티아고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산티아고는 징계에 대해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미스의 경우 역시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스미스는 이번 시즌 34경기(13선발)에서 97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케일럽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메이저리그는 투수들의 파인타르 사용 등이 문제가 되자 지난 6월 22일부터 이물질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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