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데뷔’ 윤석민, ‘탈꼴찌’ 가능할까?

입력 2021-08-31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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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스포츠동아DB

한때 한국프로야구를 호령했던 KIA 타이거즈 투수 출신 윤석민(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데뷔한다. 메이저리거 출신 박찬호(38)에 이은 은퇴 야구인의 올 두 번째 코리안투어 나들이. 윤석민이 두 대회에 나서 두 번 모두 예선 최하위에 그쳤던 박찬호의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석민은 2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 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2019년까지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한 윤석민은 현역 시절에도 골프에 큰 관심과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정푸드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하고 KPGA 2부 투어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요건을 갖춘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다. 윤석민은 지난 6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받았다.

앞서 박찬호는 4월 군산CC 오픈, 7월 야마하·아너스K 오픈 등 두 대회에 똑같이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나섰지만 현격한 실력차만 입증한 채 두 번 모두 꼴찌에 머물며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이원준(36), 대상 포인트 2위 박상현(38) 등 코리안투어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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