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마블과 시너지 기대 이상

입력 2021-09-04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리, 마블과 시너지 기대 이상

신예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흥행과 함께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흥행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리가 부른 OST 'Warriors (워리어스)'가 덩달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이후 압도적인 관객 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내 관객들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서리와 자이언티(Zion.T), DPR LIVE(디피알 라이브), DPR IAN(디피알 이안), 그룹 갓세븐(GOT7) 출신 마크, 비비(BIBI) 등이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마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 중 서리는 신예로서 이례적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라인업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서리와 인도네시아 래퍼 워런 휴(Warren Hue)가 가창한 'Warriors'는 주인공의 강인함을 담은 곡이다. 서리의 독보적인 음색이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슈퍼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매력을 배가했다. 실제로 많은 음악 팬들이 'Warriors' 관련 게시글을 게재한 서리의 SNS를 찾아오면서, 서리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EP '?depacse ohw'로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Trigger (트리거)',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feat. 기리보이)',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 (feat. eaJ)' 등 네 장의 싱글을 연이어 발매했다.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처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참여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를 통해 발견된 서리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