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베일을 벗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등교전 망설임’에 83명의 연습생 일일 엄마로 변신했다.
14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의 첫 회가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3학년 연습생 딸들을 만나기 전 일부 연습생을 직접 만나 함께 연습실로 출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먼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부터 YG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합격한 김윤서를 만나 오은영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는 윤서에 깜짝, 42kg밖에 안되는 몸무게에 또 한 번 놀라며 “60kg 이하 사람과 말 안 한다. 젊은 사람들은 50kg는 돼야 한다”라며 충격을 표했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한 윤서에 오은영은 “열심히 하되 비장하면 안 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오은영은 영어 능력자 이재이와 댄스 실력자 최윤정, 조예주와 함께 신나는 연습실 출근길에 올랐고, 이들은 코인 노래방을 방불케 하는 흥 넘치는 모습과 노래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연습실에 도착한 오은영은 3학년 딸들은 보자마자 맨발로 들어섰고, 신발을 신어도 된다는 딸들의 말에 “연습실은 처음이라”라며 깜찍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예쁜 미소로 오은영을 맞이해주는 딸들에 깜짝 댄스를 선사, 어디서도 보지 못한 오은영의 춤에 딸들 역시 훈훈한 미소로 답했다.
한편, 본격 방송 전부터 MZ 세대를 겨냥한 제페토와의 협업, 입시설명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한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 금 오후 7시 네이버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