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 크리브앤에프(대표 백서연)의 패션 브랜드 크리브나인이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이를 좇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글램 시크룩이 관련 트렌드를 보여준다.
15일 크리브나인 측은 “‘21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전형적인 1970년대 룩을 펼친다”면서 “팬시한 소재와 유니크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새로운 레트로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또 1970년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스타가 필드에 나온 것 같은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시즌에 맞춰 보온성에도 중점을 둔 소재로 구성해 일상복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도 내놓았다. 크리브나인은 “그동안 꾸준히 선보여온 니트류 등 캐시미어 제품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해왔다”면서 시즌적 특성에 맞는 기능성에도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특히 “블루와 그린을 브랜드 핵심 컬러로 내세워 정체성을 드러내며 벨보텀 팬츠, 하이웨스트, 짧은 톱 등 과감한 실루엣으로도 소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브앤에프는 SNS 등을 통해 골프 패션 트렌드를 소개해온 어반에이트(대표 지우진)를 공식 판매 대행사이자 정식 파트너로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