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선정작 ‘러브 어페어’,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21-09-3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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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 '러브 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하 '러브 어페어')가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러브 어페어'는 사랑과 끌림(감정)의 이성적 고찰, 그리고 자유분방한 프랑스식 연애담을 재치있고 지적이며 우아하게 그린 영화. 타인의 연애담을 듣는 흥미로움에서 비롯된 뛰어난 각본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다.

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 카이에뒤시네마 선정 2020 최고의 영화 TOP10, 26회 뤼미에르영화제 작품상, 46회 세자르영화제 13개 부문 최다 후보, 여우조연상 등 해외 영화제 및 평단과 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러브 어페어'는 국내의 다양한 영화제 및 기획전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로써 올 하반기 개봉작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러브 어페어'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1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사색에 잠겨 프랑스 거리를 걷고 있는 주인공 막심(닐스 슈나이더)의 뒤로 한 쌍의 커플이 키스하고 있는 장면은 자유분방하고 이국적인 가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미를 유발한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와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1차 포스터 3종은 영문 제목 LOVE AFFAIR(S)에 핑크, 카키, 퍼플 3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모았다.

흑백과 컬러의 조합은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더해서 '은밀하고 우아한 프랑스식 연애담'이라는 카피는 자유분방한 연애의 나라 프랑스에서 어떤 비밀스런 연애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브 어페어'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한국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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