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는 올해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22일(금)부터 첫 방송되는 ‘희수’를 시작으로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까지 총 4편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4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와 실험적인 스토리를 SF공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등 각기 다른 공포 스릴러물 형식에 담아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TV 시네마 4편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 전소민(황주은 역)의 위태로운 표정과 애처로운 목소리는 ‘희수’에서 보여줄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리는 가족애를 짐작게 한다.
이어 ‘F20’에서는 문구멍을 통해 섬뜩한 눈빛을 보이는 김정영(경화 역)과 이를 보고 뒷걸음질 치는 장영남(애란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웃 주민이 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에 잔뜩 놀란 안내상(이형재 역)의 모습과 비 오는 풀숲 사이에 서서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보내는 백지원(윤광숙 역)의 모습은 두 사람이 ‘통증의 풍경’을 통해 보여줄 긴장감 넘치는 추적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최태승 역)을 향해 겨눠진 총구와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그의 모습은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에 감춰진 진실이 무엇인지 ‘사이렌’에서 그려질 아슬아슬한 스토리를 기다려지게 한다.
이렇듯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4편은 다채로운 이야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는 오는 10월 22일(금)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 10월 8일부터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티저 영상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