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생전 처음 입어본 의상, 각선미 뽐낼 예정” (우당탕탕 안테나)

입력 2021-09-30 15: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당탕탕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예능감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3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신재평과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이 참석했다.

주로 싱어송라이터인 안테나 직원들은 예능 경험이 많지 않다. 이에 유희열은 “예능은 내려놓음의 미학이다. 자신 있는 내려놓음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장 많이 내려놓은 멤버’로는 루시드폴을 꼽았다. 유희열은 “그 친구가 너무 내려놔서 좀 주워주고 싶을 정도다. 예능을 보면 즐거워야 하는데 좀 무섭다. 그 정도로 파격적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예능 경험이 많은 정재형은 예능 초보인 직원들을 위해 “내가 먼저 내려놨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대표님은 정신줄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나는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솔선수범했다”고 이야기했다.

권진아는 분량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대표님이 분량을 다 가져가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유희열은 “권진아는 야망에 제일 불타있다. 제작진이 야망을 잘 담아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정승환은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정승환은 “살면서 처음 입어본 옷을 입었다. 처음 해보는 경험들도 있었다. 나조차도 낯선 내 모습이 검열 없이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신선하고 즐겁게 다가갔으면 좋겠는데 보기 꺼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창피했다. 많이 놀라실 거다. 각선미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의상이 될 거다”라며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 아티스트 반전 매력 도전기로, '나만 알고 싶은 가수'에서 모두가 알아주는 가수가 되기 위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고군분투 웹 예능이다. 10월 1일(금)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