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김영사
최영준은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최영준 POP-ART(팝 아트) 그림전: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영준은 그동안 그려온 자신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의 부제는 올해 봄 펴낸 서화집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300점의 수묵화를 그린 뒤 이 가운데 112점에 다섯줄 안팎의 짧은 에세이를 써넣어 책을 펴냈다.
삶의 희로애락과 가족의 이야기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1991년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도 잘 알려진 최영준은 1976년 명문극단 극단76의 대표작 ‘관객모독’으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