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매치업은 보스턴-휴스턴, 애틀랜타도 2년 연속 NLCS행 [메이저리그 DS]

입력 2021-10-1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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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CS·7전4선승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보스턴 레드삭스의 대결로 결정됐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AL 디비전시리즈(DS·5전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두고 3승1패로 ALCS에 올랐다. 이로써 휴스턴은 16일부터 보스턴과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다투게 됐다.

휴스턴은 이날 장단 14안타를 폭발시켰다. 호세 알투베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마이클 브랜틀리가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앞장섰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4이닝 5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같은 날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NL) DS 4차전 홈경기에서 5-4로 이겨 3승1패로 NLCS에 선착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LCS에 올라 WS 진출을 노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는 4-4로 맞선 8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중월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9회초 윌 스미스가 1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해 승리를 확정했다. 프리먼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NLCS 매치업 결정은 미뤄졌다. LA 다저스는 같은 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4차전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7-2로 꺾고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4.1이닝 3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키 베츠는 4회말 2점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 포수 윌 스미스도 8회말 쐐기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거들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NLDS 5차전은 15일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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