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왼쪽), 황인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빈 카잔 SNS
소속팀으로 복귀한 ‘파울루 벤투호’의 1996년생 동갑내기 황희찬(울버햄턴)과 황인범(루빈 카잔)의 활약상이 엇갈렸다.
현재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축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1992년생 선수들과 황희찬~황인범~김민재(페네르바체)로 이어지는 1996년생 선수들이다. 최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A조)에선 ‘96라인’ 후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만큼 소속팀 복귀 후 황인범과 황희찬의 리그 활약에 대한 기대도 컸다.
희비는 엇갈렸다. 황희찬은 대표팀 소집 직전 펼쳐진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EPL 8라운드 애스턴빌라와 원정경기에서 활약이 아쉬웠다. 중앙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을 한 번밖에 때리지 못했다. 후반 23분에는 치명적 패스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 후반 43분 교체됐다. 다행히 울버햄턴은 막판 15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황인범은 달랐다. 같은 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2021~20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1라운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갔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36분에는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경기 후 공식 중계사인 매치프리미어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도 선정됐다. 올 시즌 2골·1도움을 쌓으며 유럽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지난 시즌의 3골·2도움 기록에 11경기 만에 근접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슬의생2’ 감독 이젠 말하겠다 “흥행 이유는…” [DA:인터뷰]](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21/10/16/109739672.3.jpg)

![박주현 파격 비키니, 복싱으로 다진 몸매 대박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6942.1.jpg)
![이동국 딸 설아 폭풍 성장 “언니 재시 복제중”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5151.1.jpg)







![“다 지나간다” 박미선, 암 투병 당시 미소 잃지 않았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7714.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달수빈, 정신 혼미해지는 완벽 몸매…건강 섹시美 과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8/132919495.1.jpg)

![“다 지나간다” 박미선, 암 투병 당시 미소 잃지 않았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7714.1.jpg)
![박주현 파격 비키니, 복싱으로 다진 몸매 대박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6942.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