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현이 남편 홍성기에 “이름 섹시, 내 스타일” [TV체크]

입력 2021-10-19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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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현이 남편 홍성기에 “이름 섹시, 내 스타일” [TV체크]

방송인 홍석천이 이현이 남편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홍석천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 시절 홍석천의 이태원 가게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는 이현이와 홍성기. 이들은 프러포즈 또한 홍석천의 가게에서 했다고 밝혔다. 홍성기는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날 때마침 이현이의 생일파티가 예정돼 있었다며 “예약도 결제도 현이가 다 해놨더라. 나는 반지만 준비했다. 숟가락을 얹은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너 공대생이냐. 인문계는 로맨틱하게 플랜을 짜는 스타일인데 하는 짓이 공대생”이라고 농담했다.

이현이는 “내가 밀어붙이지 않으면 프러포즈 안 할 것 같았다. ‘결혼 전 마지막 생일이고, 내 친구들 다 왔고, 오늘 드레스업 했고, 장소는 루프탑’이라고 얘기했다. 내가 다 세팅해놨으니 프러포즈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일 공항 픽업도 이현이가 했다고. 홍석천은 이현이에게 “너 미쳤어. 얘가 아무리 잘생기긴 했지만”이라고 너스세를 떨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동상이몽2’ MC들은 “홍석천이 잘생긴 사람한테 약하다” “항상 남자 옆에 앉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예고편에서 홍석천과 홍성기가 다정하게 손깍지를 하고 이마를 맞대는 모습이 예고됐던 바. 홍석천은 “방송 보다가 놀랐다. 이름이 어쩜 그렇게 섹시하냐. 같은 홍가더라”고 미소지었다. 이현이는 홍석천과 홍성기가 구면이라며 “7년 전 오빠 가게에서 두 번이나 만났다. 그때도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고 밝혔다. 홍성기는 “‘이현이 남편’이라고 했더니 내가 널 찍었는데 이현이 남편이라니 짜증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도 “이중에서 하나 마음에 드는 애가 홍성기라면서 ‘너랑 나랑 취향 겹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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