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자체 예능 ‘비티 파크’ 시즌4 문 열었다

입력 2021-10-19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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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자체 예능 ‘비티 파크’ 시즌4 문 열었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이하 ‘비티 파크’) 시즌4로 돌아왔다.

크래비티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LIVE를 통해 ‘비티 파크’ 시즌4의 첫 회를 공개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 활동을 마친 기념으로 힐링 캠프를 진행, 힐링과 킬링을 오가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난생 처음 텐트를 설치하게 된 크래비티는 다소 엉성한 솜씨로 시작부터 난항을 예고했다. 원진은 설치는 뒤로한 채 텐트용 망치를 들고 망치 춤을 추는가 하면, 형준은 눕자마자 부러진 해먹 탓에 뜻밖의 몸 개그를 펼쳤다. 또 텐트에 관심이 없는 정모는 에어 소파 장인으로 거듭나 멤버들을 감탄케 했고, 대충 마치고 쉬고 싶은 우빈, 민희와 끝장을 봐야 한다는 앨런의 대조적인 모습도 유쾌함을 자아냈다.

대혼란의 현장에서 민희는 “이거 힐링 맞냐”고 물었고, 우빈은 “원래 힐링 전에 고생하는 법”이라고 다독였다. 앨런은 “다 하고 나면 성취감 최고일 거다”라며 포기를 모르는 모습으로 물오른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텐트 속에서 크래비티는 휴식을 취하거나, 공놀이를 하며 저마다의 힐링 타임을 가졌다. 꿀 같은 시간도 잠시 크래비티는 보물찾기를 통해 직접 음식을 획득해야만 했다.

커피와 커피 포트, 밥, 버너 등을 찾은 이후로 보물이 보이지 않자 멤버들은 각자 잔머리를 발동 시켰다. 성민은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적을 생각으로 제작진에게 종이와 펜을 요청했고, 형준은 제작진의 바지 주머니를 털어 냄비를 발견해냈다. 마지막에는 담당 PD 등에 붙은 수박 이름표를 떼기 위해 모든 멤버가 추격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으로 ‘비티 파크’ 시즌4의 문을 활기차게 연 크래비티는 앞으로 더욱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크래비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비롯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팬미팅 ‘CRAVITY COLLECTION: C-DELIVERY’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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