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제발 저 사람 사랑하게 해주세요” 마성남 누구? (나는 솔로)

입력 2021-11-03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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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NQQ

사진=SBS PLUS‧NQQ

‘나는 SOLO(나는 솔로)’ 3기 솔로남들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 행보로 솔로녀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3일(오늘)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7회에서는 솔로남들의 ‘극과 극’ 로맨스 행보가 공개된다.

이날 13인의 솔로남녀는 두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다. 솔로녀들이 “나 오늘 외로워, 데이트 하자”라고 제안하면, 원하는 솔로남들이 응하면 되는 것. 특히 한 솔로남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솔로녀를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바꿀 수 있다”고 밝혀 로맨스 직진남 행보를 보인다.

자신에 대해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다고 말하는 솔로녀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사실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부드럽다”면서, 머리가 길었을 때의 사진을 보여준 뒤 “다시 머리 기를까요?”라고 묻는 것. 이에 송해나는 “와, 다 맞춰주네”라고 감탄하고, 이이경은 “머리 길이까지?”라고 솔로남의 ‘노빠꾸 로맨스’에 혀를 내두른다.

반면 또 다른 솔로남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조곤조곤 설명하며 놀라운 언변으로 솔로녀를 휘감아버린다. 이 솔로남은 데이트에서 솔로녀가 “(저와의 데이트가) 별로 간절하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자, “사실 당신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냉정하게 답한다. 하지만 그는 “그래서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여, 솔로녀의 마음을 뒤흔든다.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사로잡은 ‘마성의 솔로남’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솔로남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갑자기 두 손을 모으더니, “시청자 여러분, 제발 저 사람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울부짖는다.

송해나와 이이경도 “아, 미치겠다 진짜”라며 격하게 이 솔로남을 응원한다. 나아가 세 MC는 “이번 시즌, 결혼 안 하셔도 된다. 결혼 커플 안 궁금하다. 3기가 제일 재밌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3MC를 대흥분시킨 ‘나는 SOLO’ 3기의 로맨스는 3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동시 방송하는 17회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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