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5위로 마감

입력 2021-11-0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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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20·고려대)이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68, 예술점수(PCS) 82.50, 감점 1을 더한 152.18점을 받았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의 95.56점을 합쳐 총 247.74점으로 11명 중 5위에 올랐다.


주력 과제였던 4회전 점프 난조가 아쉬웠다. 차준환은 이날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수행점수(GOE) 4.75를 잃었다. 쿼드러플 살코에서도 2바퀴만 도는 데 그쳤다. 그 뒤에도 준비했던 연기를 마음껏 선보이지 못하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라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금메달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78.02점을 받은 가기야마 유마(일본)에게 돌아갔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진보양(중국)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난조를 보여 7위까지 밀려났다.


여자 싱글의 김예림(18·수리고)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193.50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7위(62.78점)로 아쉬움을 남겼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반 출전한 임은수(18·신현고)는 쇼트프로그램 6위(67.03점)로 선전하고도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해 합계 179.58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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