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내줬다…넬리 코다와 0.004점 차

입력 2021-11-0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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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26)이 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넬리 코다(미국)에게 넘겨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0278점으로 9.032점을 기록한 코다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포인트 차이는 단 0.004점. 10월 말 국내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아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던 고진영은 2주 만에 다시 ‘넘버 2’로 내려왔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고진영이 9.1952점, 코다가 9.1887점으로 0.006점 차로 고진영이 앞섰지만 1주일 사이에 역전됐다.


지난주 둘 모두 대회에 나서지 않았지만 1주일 사이에 랭킹 포인트 산정에 포함되는 대회가 변경되며 근소한 차로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그대로 3, 4위 자리를 지켰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위에서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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