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DB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대희, 유민상, 김민경, 오나미, 박진호는 13일(내일) 첫 방송되는 KBS 2 새 예능프로그램 ‘개승자’에 출격, 탄탄하게 쌓아온 개그를 뽐내며 코미디 왕좌에 도전한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개그 경력 도합 40년을 훌쩍 넘는 김준호와 김대희는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코미디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할 예정이다. 개그계의 대부들이 펼칠 무대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개그콘서트’ 역대 출연 랭킹 3위에 빛나는 유민상은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김민경은 코너 속 캐릭터에 한껏 몰입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고 해 그녀가 꾸밀 무대를 기대케 한다.
팀장으로 출격한 오나미와 ‘개그계 블루칩’ 박진호도 ‘개승자’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그 어떤 캐릭터도 착붙 소화하며 유쾌한 매력을 자랑한 두 사람이 ‘개승자’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준호는 “개그로 경쟁은 해봤지만, 서바이벌 형식은 처음이라 설렌다. 아직 내 코너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감 있게 잘해보겠다. 최고의 MC 김성주 씨도 함께하니 ‘개승자’를 보면서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개승자'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람쥐~ comedy must go on!”이라며 힘찬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 김대희, 유민상, 김민경, 오나미, 박진호의 자존심을 건 개그 경연은 13일(내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개승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