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 카드’ E-로드에 4개 팀 관심 ‘TOR-LAA-DET-BOS’

입력 2021-11-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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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왼손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8)에게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소 4개 팀이 계약을 준비 중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을 공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또 여기에 원 소속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따라서 로드리게스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최소 4개로 볼 수 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보스턴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상태. 로드리게스가 퀄리파잉 오퍼 거절 의사를 나타낸 이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물론 로드리게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가능성이 100%인 것은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이를 수락할 경우, 그대로 보스턴에 남는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32경기(31선발)에서 157 2/3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와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는 지난 2019년. 당시 로드리게스는 34경기에서 203 1/3이닝을 던지며, 19승 6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바 있다.

정상급 선발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선발진에서 꾸준히 마운드에 올라 최대 200이닝 가까이 던져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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