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연장 끝 준우승… ‘코다 우승’

입력 2021-11-15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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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김세영(28, 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세영은 최종 17언더파 263타로 넬리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이 진행됐다. 김세영은 1차 연장에서 김세영은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결국 1차 연장에서 코다가 버디를 잡았고, 김세영은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연장전 5번 만에 첫 패배. 코다는 시즌 4승을 기록했다.

김세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 톰프슨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최종 13언더파 267타 공동 6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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