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배다해 결혼, ‘문제적 남자’ 출동 (종합) [DA:투데이]

입력 2021-11-15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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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배다해 결혼, ‘문제적 남자’ 출동 (종합) [DA:투데이]

페퍼톤스 이장원(41)과 가수 배다해(39)가 오늘(15일) 결혼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오늘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tvN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은 배우 하석진이 사회를 맡고 이장원과 페퍼톤스로 함께 활동 중인 신재평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김지석 전현무 주우재 도티 등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SNS에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문제적 남자’ 중 결혼한 남자. 축하해 친구야”라고 축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지난 8월 15일 연애와 결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당시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 올해 늦가을 장가가려고 한다. 우리 음악을 즐겨주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 신재형을 향해 “열심히 할게”라고 전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배다해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혹여나 다른 루트를 통해 알리게 되기 전에 먼저 꼭 알려드리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조금 이르게 소식을 전한다”고 알렸다. 그는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면서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고 신랑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1981년생인 이장원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같은 과 출신 신재평과 2004년 2인조 밴드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tvN ‘문제적 남자’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장원보다 2살 연하인 배다해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다. 2010년 바닐라루시 멤버로 데뷔했으며 그해 KBS2 예능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받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지난달 뮤지컬 ‘메리셸리’를 마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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