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서울, 61개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발표

입력 2021-11-2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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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훌륭한 요리 61개 식당 선정
-냉면, 파스타 등 면요리가 전체 중 약 40%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 서울이 2022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2022년 빕 구르망은 총 61곳이 선정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은 4곳으로 바비큐, 라멘, 딤섬,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한국식 만두와 중국식 딤섬을 구분해 선정했다.


전체 61곳 레스토랑 중 40%가 넘는 25곳을 면요리 음식점이 차지했다. 칼국수, 냉면을 비롯해 파스타, 일본식 라멘, 우동, 소바, 타이식 누들, 대만식 우육면 등 국가별 다양한 면요리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올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선정했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61 곳의 레스토랑 정보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도 미슐랭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은 25일 발표한다.


●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가나다순)

꿉당(신규, 바비큐), 멘텐(신규 라멘), 에그앤플라워(신규 이탈리안), T팀호완(신규 딤섬), 개성만두 궁(만두), 게방식당(게장), 광화문국밥(돼지국밥), 교다이야(우동), 교양식사(바비큐), 구복만두(만두), 금돼지식당(바비큐), 금산제면소(아시안), 꽃, 밥에피다(한식), 남포면옥(냉면), 대성집(도가니탕), 마포옥(설렁탕), 만두집(만두), 만족 오향 족발(족발), 명동 교자(칼국수), 미나미(소바), 미미면가(소바), 미진(메밀 국수), 백년옥(두부), 베이스이즈나이스(채식요리), 봉산옥(만두), 봉피양(냉면), 부촌육회(육회), 삼청동 수제비(수제비), 세미계(바비큐), 소이연남마오(타이), 스바루(소바), 안씨막걸리(한식), 야키토리 묵(야키토리), 양양 메밀 막국수(메밀 국수), 역전회관(불고기), 오레노 라멘(라멘), 오장동 함흥냉면(냉면), 옥동식(돼지국밥), 용금옥(추어탕), 우래옥(냉면), 우육면관(누들), 유림면(메밀 국수), 이문 설렁탕(설렁탕), 임병주 산동 칼국수(칼국수), 자하 손만두(만두), 정육면체(면), 정인면옥(냉면), 진미 평양냉면(냉면), 진진(중식),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바비큐), 툭툭 누들 타이(타이), 팩피(이탤리언 컨템퍼러리), 피양콩 할마니(두부), 필동면옥(냉면), 하동관(곰탕), 할매집(족발), 합정옥(곰탕), 현우동(우동), 화해당(게장), 황금콩밭(두부), 황생가 칼국수(칼국수)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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