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월 EPL 완전 이적?…英 매체 “울버햄튼, 자금 확보”

입력 2021-11-2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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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황소’ 황희찬(25)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완전 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현재 임대 중인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앞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다마 트라오레(25)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울버햄튼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의 합의를 거칠 경우 이듬해 1월에 황희찬과 계약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현재 임대 선수 신분으로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고 있다. 울버햄튼은 1300만 파운드(약 207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보도는 울버햄튼이 이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 울버햄튼의 자금 보유와 의지가 확실할 경우, 황희찬의 완전 이적은 빨라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자신이 완전 이적해야 하는 이유를 이미 충분히 보여줬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데 적합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제 황희찬은 오는 28일 노리치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 나서 5호 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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