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손흥민, 2G 연속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입력 2021-12-06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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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 ‘킹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1도움 활약 속에 노리치 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에 토트넘은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5위까지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벌써 6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전반 10분 모우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모우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도움 1개 추가.

또 손흥민은 후반 32분 이날 경기의 쐐기골이자 자신의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킹 오브 더 매치 팬 투표에서 78.8%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의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3승 1무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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