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VS김민규, 컴백 전쟁 예고 (‘아이돌’)

입력 2021-12-06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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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사진 제공: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 안희연과 김민규의 컴백 전쟁이 시작된다.

오늘(6일)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이하 ‘아이돌’)에서는 타이틀곡을 사이에 둔 제나(안희연 분)와 지한(김민규 분) 두 리더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진다.

지난 8회에서는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과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 사이 유사성이 발견되면서 해체 프로젝트에 닥친 새로운 고비를 예고했다.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은 제나의 자작곡으로 만들어진 만큼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지한 역시 이번 타이틀곡의 프로듀싱에 참가하면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던 터라 두 사람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

뿐만 아니라 제나와 지한 둘 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에 있기에 이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리더의 조우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 꺼진 연습실 안에서 만난 제나와 지한 사이에는 서먹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지한의 얼굴에 담긴 착잡한 표정에서는 고민의 깊이가 느껴지는 듯하다. 등을 돌린 제나 역시 손을 뒤로 감춘 채 어색한 자세로 그를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희미한 미소를 지은 제나가 지한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곡의 유사성이 발견되기 전까지 선의의 경쟁을 논했던 이들이기에 그녀가 내민 손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제나를 바라보는 지한의 얼굴에서는 당황스러움과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당장이라도 무언가 쏟아낼 것 같은 매서운 눈빛은 그의 복잡한 심정을 짐작케 한다. 무엇이 지한을 이토록 분노케 했는지 두 리더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표절 문제를 둘러싼 제나와 지한의 갈등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안희연과 김민규의 팽팽한 대립의 결과는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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