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다비치·이시영 ‘온라인 새 강자’

입력 2021-12-07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영지,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이해리, 배우 이시영(왼쪽부터)이 SNS 동영상 플랫폼에 재기발랄한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틱톡 영상 캡처

이영지, 스타 초대 유튜브 인기
다비치, 300만뷰 개그듀오 별명
이시영 1분짤로 ‘틱톡’ 스타 부상
가수 이영지, 그룹 다비치, 배우 이시영이 최근 온라인 콘텐츠 강자로 떠올랐다. 제각기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각종 동영상 SNS 플랫폼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새롭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영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을 통해 스타들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내놓고 있다. 가수 청하, 백예린, 오마이걸 유아 등이 출연한 영상은 최대 280만뷰까지 얻었다. 또 다른 채널 ‘이영지’로는 다이어트 과정 등 일상을 코믹하게 담고 있다. SNS의 질의응답 기능을 이용해 팬들과 직접 대화하기도 한다. 재치 넘치는 질문과 답변이 가득한 대화 게시물도 SNS상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고 있다.

다비치의 강민경과 이해리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MBTI(성격유형 검사) 등 온라인상 유행 소재와 13년간 쌓아온 ‘케미스트리’(호흡)를 영상에 녹여 71만 구독자에 최대 350만 조회수를 모았다. 발라드 듀오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면서 최근 ‘개그 듀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시영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올리는 틱톡에서 ‘스타’로 꼽힌다. 6일 현재까지 무려 1600만 팔로어를 모으며 각 영상도 100만뷰를 훌쩍 넘기고 있다. 지인들과 펼치는 코믹하고 기발한 상황극 덕분이다. 이를 따라하는 ‘밈’(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영상이나 유행어) 영상도 국내외에서 꾸준히 올라 해외 팬들도 부쩍 늘려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