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군 모바일 인증 서비스 모델로 활약

입력 2021-12-10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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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역주행’ 신화에 빛나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군인 간편인증 서비스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한다.

10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은 군 장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를 군인 간편인증 서비스인 ‘밀리패스’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일 관련 CF를 촬영했다.

‘밀리패스’는 육군본부와 한결원이 출시한 모바일 육군 인증 서비스로, 모바일 신분증과 휴가증 등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군인 전용 플랫폼이다.

브레이브걸스는 관련 플랫폼 서비스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밀리패스’의 타깃층인 ‘MZ세대’에 다가서는, 힙합을 바탕으로 한 스트릿 댄스를 추며 CF에 나선다.

6일 촬영에서 이들은 스타일리시한 힙합 의상을 입고 매력을 뽐냈다고 한결원은 전했다. 특히 긍정 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 스태프와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후문이다.

인천 트리플스트리트 거리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촬영한 이들에 대해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 새벽까지 촬영에 몰입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기며 임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 밝은 분위기가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한결원 문효주 상무는 “이전에는 현금으로 지급했던 군 장병 대상 바우처도 이제 ‘밀리패스’를 통해 지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역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부대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취지로, 장병들이 제로페이를 많이 사용하면 소상공인 수수료가 그만큼 절감되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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