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상’ 아게로, ‘33세 이른 은퇴’ 선택… 15일 발표 예정

입력 2021-12-1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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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게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심장 이상 문제로 팀을 이탈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33, FC바르셀로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한다. 33세의 이른 은퇴다.

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게로가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게로의 은퇴 발표는 15일 있을 예정. 심장 이상을 보인지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은 은퇴 선택. 심장 문제는 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게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초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났다.

이후 아게로는 부상 등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지난 10월 심장에 불편함을 느낀 뒤 교체돼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아게로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아게로는 지난 200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에 발을 들여놨고,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 아게로는 다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옮겼으나 심장 문제로 이른 은퇴를 선택했다. 아게로는 총 786경기에서 427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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