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FA 박해민 영입… 4년 총액 60억원

입력 2021-12-1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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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31)을 영입했다.

LG는 14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3년부터 9시즌 통산 10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42홈런 414타점 318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 1위를 차지했다.

LG가 외부 FA를 영입한 것은 2017시즌 종료 후 김현수 이후 4년 만이다.

박해민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삼성 구단과 감독님, 코치진, 동료 선수들, 그리고 삼성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박해민은 리그 최고 수비력과 함께 공격·수비·주루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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