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의료지원 협약

입력 2021-12-2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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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왼쪽)과 박성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단장

2014년 시즌부터 8년째 선수단 치료와 재활 지원
한호빈 선수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 환아 후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고양 오리온 선수단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구 경기 중 관람객이 응급상황 시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고양 오리온도 ‘정티켓’, ‘럭키볼’ 판매 수익금 전달 등 일산백병원과 함께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환자 후원을 이어간다. 이날 고양 오리온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초코파이 4000개도 기부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성순 원장은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와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 협약’도 진행했다. 한호빈 선수는 정규 시즌 간 어시스트 성공 1개당 1만 원을 적립, 일산백병원 소아환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성순 원장은 “고양 오리온 농구단과 8시즌 째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산백병원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2014년 시즌부터 고양 오리온과 진료협약을 체결했고, 고양 오리온 소아 환자 치료비를 위해 지금까지 7천700만 원을 후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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