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초동 20만 돌파…걸그룹 데뷔 앨범 신기록

입력 2022-01-10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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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와 동시에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국내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데뷔 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는 초동 20만 장을 넘어섰다.

케플러의 ‘FIRST IMPACT’ 초동 성적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중 1위이자,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데뷔한 신인 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이다. 특히 발매일인 지난 3일 하루에만 총 1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중 가장 높은 1일 차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FIRST IMPACT’는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호성적을 쓰며 월드와이드 인기 상승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발매 직후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에서 글로벌 주요 11개국 전체 장르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K-POP 장르 차트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총 23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3위에 랭크된 것을 포함해 총 20개 국가 차트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WA DA DA’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도 안 된 시점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또 다른 기록 행진에 청신호를 켰다. 케플러는 에너제틱한 사운드에 맞춰 선보이는 파워풀한 군무부터 변화무쌍한 동선,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과 팬에게 보내는 러블리한 메시지를 잘 살려낸 퍼포먼스를 펼치며 ‘차세대 글로벌 퍼포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와다다 댄스’와 훅킹한 사운드에 맞춰 엄지 손가락을 활용한 ‘오오오 댄스’가 포함된 ‘와다다 챌린지’ 또한 온라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업고 확산 중이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많은 글로벌 팬들 또한 본인들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에너제틱한 안무로 ‘와다다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수 백지영과 MC 재재,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우주소녀 다영, 스트릿 걸스 파이터 크루 턴즈 등이 케플러 멤버들과 챌린지에 동참해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열기를 더했다.

케플러는 이번 ‘FIRST IMPACT’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4세대 대표 글로벌 루키’란 수식어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또 어떤 색다른 챌린지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지, 어떤 기록들로 화제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케플러는 데뷔 앨범 ‘FIRST IMPACT’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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