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우리카드, OK금융그룹에 근소한 우세 예상”

입력 2022-03-1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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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대상 배구토토 매치 19회차 중간집계
우리카드, 1·3세트에서 우세 예상…11일(금)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1일(금)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홈)-OK금융그룹(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9회차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우리카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19회차 게임에서 예상 승리팀의 영광은 1, 3세트에서 우세가 예상된 우리카드에 돌아갔다.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면 우리카드는 1, 3세트에 각각 52.99%와 56.85%를 기록해 47.01%와 43.15%의 수치를 보인 OK금융그룹을 앞섰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2세트 승리 예상이 50.37%로 나타나 49.63%를 기록한 우리카드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세트별 점수차 예상 중 1세트에는 5~6점차가 39.10%로 가장 높았고, 2, 3세트에는 3~4점차가 각각 37.41%와 36.80%로 1순위를 차지했다.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11일(금) 맞대결한다. V리그에선 ‘봄배구’를 향한 역대급 승점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3위 우리카드(승점 46)와 4위 OK금융그룹(승점 41)의 맞대결 역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은 총 5번의 맞대결 중 3차례나 풀세트 혈전을 치렀을 정도로 긴장감 있는 경기를 자주 펼쳤다. 특히 7일 경기에선 OK금융그룹이 레프트 레오나르도 레이바 바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라이트로 돌려 공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전술을 구사했고, 우리카드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도 레오를 중심으로 한 OK금융그룹의 공격이 매섭게 몰아칠 전망이다. 단,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가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고, 잠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되며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아울러 우리카드 하현용(0.61)과 알렉스(0.50)의 세트당 블로킹 횟수가 각각 리그 1위와 5위에 올라있는 만큼, 레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우리카드가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19회차 게임은 11일(금)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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