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어린이들 ‘신호등’ 떼창 놀라워” (아기싱어)

입력 2022-03-1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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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 이무진이 어린이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11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무진은 이날 “처음 섭외 요청을 할 때는 ‘프로듀서 격’이라고 해서 내가 자격이 있나 싶었는데, 막상 출연해보니 ‘유치원 선생님’이더라.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어 “동요 프로듀서의 강점을 내세우기엔 내가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유치하게 장점을 말해보자면, 아이들과 가장 나이 차이가 덜 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출연 아이들이 ‘신호등’을 즐겨 부른다는 말에는 “‘신호등’이 발매되고 약 2~3달 뒤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신호등’을 떼창하는 영상을 보내주시더라”라고 만족해 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요 유치원 콘셉트로 꾸며지는 ‘아기싱어’에서 김숙과 문세윤은 원장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기리보이와 이무진을 비롯해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은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만들 음악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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