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캠페인’ 동참

입력 2022-03-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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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캠페인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한국P&G

“성평등·다양성 이해 넓히는 계기”
한국P&G가 최근 ‘제1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캠페인’에 참여했다.

‘성평등을 위한 종을 울리자’라는 의미의 링더벨 캠페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전 세계 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다.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평등 증진을 주요 목표로 하며, 세계거래소 연맹(WFE)과 유엔(UN) 등이 함께 주관한다. 그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 104개 증권거래소가 참여했으며, 한국거래소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올해 처음 동참했다.

타종식 이후에는 성평등 이해 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여성 리더들이 기업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 다양성,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예현숙 한국P&G 대외협력본부 상무이사는 “한국P&G는 다양성 증진을 위해 내부 시스템 및 문화를 지속 검토·개선하는 등 성평등 및 다양성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성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다시금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P&G는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약 1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갑작스러운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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