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부케받은 공효진, 케빈 오와 2년째 열애 중

입력 2022-04-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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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사진|매니지먼트숲·케빈오SNS 

‘슈스케7’ 우승 출신 10살 연하남
“연내 결혼 전제 알콩달콩 로맨스”
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오원근·32)와 결혼을 전제로 2년째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공효진이 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가운데 톱스타 커플 현빈·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효진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케빈 오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오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멋진 사람(공효진)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결혼 등 좋은 소식이 있다면 알리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이미 두 사람은 주변에도 이를 조심스레 전하고 있다. 공효진이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현빈·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 여부로 관심을 끈다.

공효진과 케빈 오는 10살의 나이 차에도 지인들과 함께 만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방송 관계자는 “공효진이 손예진을 비롯해 손담비, 정려원 등 절친한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인 케빈 오를 일찌감치 소개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앞서 최근 공효진은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케빈 오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곧바로 삭제해 또 다른 눈길을 모았다. 2020년 3월 케빈 오의 노래 ‘애니타임, 애니웨어’를 팬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서 주연했다. 드라마 ‘파스타’, ‘프로듀사’,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히트시켰다.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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