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탓?” 봄 환절기 피로 영양수액으로 면역력 챙겨야 [건강 올레길]

입력 2022-04-1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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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연세코앤 이비인후과 최윤석 원장

면역력은 사람의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제대로 대응하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생물학적 방어 체계 시스템이다. 이러한 면역력이 내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저하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봄철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무기력함을 보이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 때문이 아닌 바로 면역력 저하의 신호이다. 환절기에는 피부,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평소보다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니 면역력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더욱 급격하게 저하될 수 있다.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에 발생하는 염증이 잘 낫지 않을 뿐 아니라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봄 환절기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수액 등의 의학적 대안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영양수액 치료는 농축된 수액을 적절하게 혼합 또는 병용해 처방하는 것으로 각종 내외부 요인에 떨어진 체력 및 신체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액은 성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메가비타민, 목소리, 스카이, 신데렐라, 백옥, 교미, 마늘, 마이어스칵테일, 멀티블루 수액 등이 있다. 영양수액의 종류에 따라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효과, 만성기침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혈액을 통해 영양성분이 공급돼 경구제 투약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면역력 회복,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치료 목적이 있다. 신속한 약물 전달을 통해서 혈중농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영양상태를 지속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영양수액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역시 면역력을 지키는데 있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 그리고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강남역 연세코앤 이비인후과 최윤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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