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내가 보여준다, 할 수 있다” 패기 가득 선전포고(구필수는 없다)

입력 2022-04-1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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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에서 배우 윤두준의 2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4일에 첫 공개될 ENA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 연출 최도훈, 육정용 / 제작 캐빈 74, 오즈 아레나)에서 '스타트업계 손흥민' 정석(윤두준 분)의 인생 전반전을 담은 2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스타트업의 가치'에 대해 주장하고 있는 정석의 화려한 일상으로 포문을 연다. '스타트업계 손흥민'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듯 탄탄대로를 걷던 정석의 하루는 '내 인생은 거침없이 망했다'라는 말과 함께 갑작스럽게 변화해 눈길을 끈다.

안 풀리는 인생 전반전에 돌입한 그는 “아빠 빚 제가 갚을 테니까 대신 10억 채우죠”라며 사채업계 큰손 천만금(박원숙 분)에게 거래를 시도한다. 돈 한 푼 없는 그가 천만금에게 담보로 무엇을 건넬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와 함께 “내가 보여준다, 할 수 있다”라며 두 팔을 높게 뻗고 화이팅을 외치는 정석의 모습에서 패기 가득한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정석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구필수(곽도원 분)의 단호한 한 마디가 웃음을 유발한다.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쏟아낼 것 같은 정석과 그를 막으려는 구필수까지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두 남자가 엮이면서 만들어갈 세대 초월 생존 브로맨스가 기다려지고 있다.

인생 전반전에 들어선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의 열정 넘치는 선전포고가 담긴 2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으로 기대를 모으는 ENA 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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