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운영 재개, 오프로드 버기카는 23일부터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 리조트는 야외 액티비티 알파인코스터와 루지를 16일부터 개장했다.

슬로프 정상에서 내려오는 1인승 알파인코스터는 최대 시속 40km까지 속력을 내며 활강한다. 탑승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어 자신에 맞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안전벨트와 선로 이탈 방지 장치, 충격 방지대 등을 갖추고 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스키 슬로프에 조성한 코스를 최대 시속 20km로 내려온다. 알펜시아 루지는 경사도가 비교적 완만하지만 곡선 구간이 21곳이나 있어 코스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이와함께 오프로드 버기카도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km의 슬로프 코스를 곡선 구간과 오르막 내리막 구간을 달리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