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박주현-채종협 “배드민턴 선수, 죽을 둥 살 둥 연습”

입력 2022-04-20 14: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너가속’ 박주현-채종협 “배드민턴 선수, 죽을 둥 살 둥 연습”

배우 박주현과 채종협이 배드민턴 선수 설정에 고충을 고백했다.

박주현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채종협 오빠도 둘 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접하기 어려운 운동은 아니어서 두려움이 크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처음 연습을 다녀 오고 두려움이 커졌다. 그때부터였다. 죽을 둥 살 둥 연습했다”면서 “기본을 잡고 나서 촬영 중반부터는 재미도 느꼈고 선수분들을 상대하기도 했다. 훈련 80%에 연기 20%의 느낌이더라”고 전했다.

채종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처음에는 재미보다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지금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담은 드라마다.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내일 그대와’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드라마 ‘저스티스’, 드라마 스페셜 '한여름의 꿈’ 조웅 감독이 연출한다. 오늘 밤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