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83억 ↑…마돈나, 부동산 투자도 여왕급

입력 2022-04-22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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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마돈나(63)가 음악 못잖은 부동산 재테크 실력을 갖춘 모양이다.

마돈나가 작년 4월 캐나다 출신 뮤지션 위켄트(32)로부터 1930만 달러(약 239억 원)에 사들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히든 힐스 소재 저택을 2599만5000달러(약322억 원)에 내놨다고 피플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면 마돈나는 불과 1년 만에 669만5000달러(약 83억 원)의 차익을 얻는다.

이 저택은 침실 7개와 화장실 9개가 딸린 본채와 침실 2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삼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부지 내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야외 농구코트, 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차고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3에이커(약 3600평)에 가까운 부지에 건평만 352평에 이른다.

히든 힐스는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거주하는 부촌이다.

위켄드는 2017년 1820만 달러(약 225억 원)에 이 주택을 샀다. 4년 후 약 13억의 웃돈을 붙여 마돈나에게 팔았다.

마돈나는 저택 인테리어를 일부 바꿨으나 큰 변화는 없으며 외관도 거의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댄스 가수답게 부지 내 헛간에 체육관과 댄스/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마돈나는 그동안 미국 LA, 뉴욕 맨해튼, 영국 런던 등지에서 여러 건의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뛰어난 수완을 보여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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