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4월 ‘이달의 선수’ 후보 …통산 4번째 수상 노려

입력 2022-05-0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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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6일 (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 가브리에우 제주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네이선 콜린스(번리),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레안드로 트로사르(브라이턴)가 와 경쟁한다. EPL 이달의 선수상은 전문가 패널과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정규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위 경쟁을 이끌었다. 특히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 선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를 3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등 세 차례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이번에 선정되면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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