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감독 “강하늘→허성태 존재감에 능력치도 출중”

입력 2022-06-08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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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감독 “강하늘→허성태 존재감에 능력치도 출중”

민연홍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 감독은 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제작발표회에서 “나 또한 그런데 배우들도 대본을 보고 모여든 것 같다. 정말 재밌었고 꼭 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대본이었다.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 모두 삼고초려 없이 다들 흔쾌히 하겠다고 해주셔서 신기했다. 이렇게 각자 캐릭터에서 존재감과 파워를 드러낼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민 감독은 “존재감이 있는 배우들이라 캐릭터 간 충돌이 있을까봐 걱정도 했다. 다들 상대방과의 호흡을 잘 배려해주시더라. 자기 것을 다 가지고 가면서도 상대방과의 호흡까지 신경 쓰는 정도의 능력치를 가진 분들이라 더 즐겁게 어우러져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도소라는 공간적인 특성상 다 같이 모이게 되는데 험상궂은 얼굴을 한 분들이 깔깔 대면서 빨래터를 연상케하는 대화를 하고 있더라. 깜짝 놀랐다. 신기롭고 재밌고 유쾌한 현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리스트’ 문만세 작가가 집필을 맡은 가운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이 출연한다. 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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