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한국 인구감소세 심각, 난 애국자” (라떼9)

입력 2022-06-08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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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이 ‘라떼 토크’에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는) 리액션을 연발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8회에서는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송하영이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주제에 대한 다양한 라떼 토크를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구라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주제 중 5위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삐라’를 소개한 뒤, 두 사람에게 “삐라(전단의 일본식 표현, 이하 방송 내용상 ‘삐라’로 표기)를 아느냐”고 묻는다. 이어 ‘삐라’에 대한 자료화면을 보여준 뒤 “요즘 ‘삐라’는 세련되게 바뀌었다. 프로미스나인 선배이자 동료가 담겨 있다”며 ‘실물 삐라’를 공개한다. 이를 본 노지선은 “이 선배님이 여기서 왜…”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예쁜 건 또 알아서~”라며 걸그룹 선배 미모를 극찬한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당연했던 라떼 시절을 설명하면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는 ‘TMI’(Too Much Information, 필요 이상의 정보 열거)를 풀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김구라는 “대학교 들어가니까 애들이 다 담배를 피우더라. 그게 짜증나서 안 폈다”며 이유를 설명하고, 노지선과 송하영은 “멋있다”라고 감탄한다.






또한, 김구라는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가 심각함을 알리던 도중, “(늦둥이 아빠인) 내가 요즘 애국자 소리를 듣는다”며 갑자기 자화자찬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가수 V.O.S 멤버 박지헌을 언급하며, “6남매를 낳았다. 나보다 더 애국자”라고 거침없는 실명 토크를 연발해 프로미스나인을 깜짝 놀라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제와 관련된 희귀한 라떼 시절 자료에 ‘MZ 세대’ 프로미스나인이 충격의 리액션을 쏟아낸다. 김구라의 경험이 묻어난 생생한 ‘라떼 썰’과 함께 그 시절을 겪은 세대조차도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대거 준비돼 있으니 본방을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방송은 8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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