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여가수 ‘혼전 계약서’ 작성…“이혼시 재산 분배 No”

입력 2022-06-14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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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2세 연하의 배우 겸 피트니스 지도자 샘 아스가리(28)와 재혼하면서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 됐다.

미국의 대중매체 피플은 14일(한국시간) 향후 두 사람이 이혼을 할 경우 스피어스가 결혼 전 축적한 자산에 대해 아스가리에게 단 한 푼도 나눠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와 아스가리는 지난 주 목요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피어스 자택에서 마돈나, 드류 배리모어, 패리스 힐튼 등 하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미러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자산은 6000만 파운드(약 938억 원)에 이른다.

앞서 작년 9월 두 사람의 약혼 발표 직후 아스가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스피어스의 수입과 비교해 재정적으로 보잘 것 없는 그의 소유물을 지키기 위해 혼전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농담을 했다.

그는 “혼전 계약서에 관해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느 날 그녀가 나를 차 버릴 경우에 대비해 내 지프와 신발 컬렉션을 지킬 수 있는 변경 불가한 혼전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썼다.

스피어스는 2016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작년 9월 약혼했다.

스피어스는 이번이 3번째 결혼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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