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 뉴욕 Y, 이제 120승 페이스

입력 2022-06-16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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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홈즈-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명문 팀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페이스가 더 좋아졌다. 시즌 120승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네이토르 코르테스의 호투와 애런 저지의 홈런, 마무리 투수 클레이 홈즈의 깔끔한 뒷정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와의 3연전 중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근 6연승 행진을 달렸다. 7연승 후 1패 뒤 다시 6연승.

패하지 않는 팀이 된 뉴욕 양키스는 이날까지 46승 16패 승률 0.74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자 유일한 7할 승률 팀.

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무려 9경기다. 토론토 역시 6할 승률에 육박하고 있으나 뉴욕 양키스를 넘기는 역부족이다.

이 기세라면 지구 우승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역대 최다승을 논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은 116승이다.

현재 뉴욕 양키스는 120승 40패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 구단 최다 승인 114승보다 무려 6승, 메이저리그 최다승 보다 4승이 많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뛰어난 선발진과 구원진. 여기에 저지가 버티는 타선. 뉴욕 양키스는 완벽한 투타 조합 속에 최고 명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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