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첼시, 올 여름 최대 영입 목표는 라힘 스털링”

입력 2022-06-2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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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라힘 스털링(27)을 올 여름 가장 큰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스털링의 맨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해외 주요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첼시는 스텅링의 EPL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BBC는 첼시의 자신감의 배경으로 스털링이 클럽의 연고지인 런던 출신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이 운명이 걸린 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경기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리그 우승이 걸린 애스턴 빌라와의 EPL 최종전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 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조금 더 구체적인 보도를 했다.

첼시가 맨시티에 스털링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맨시티는 올 여름 스털링을 판다면 6000만 파운드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것.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털링이 오른쪽 윙어로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그를 영입한다면 그 자리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매체는 예측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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