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가, 서커스인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선사해 온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의 상징적인 작품이 한국행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40개국, 255개 도시에서 14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선택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10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2018년 <쿠자>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태양의 서커스다.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하며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작품이다. 곡예사, 광대, 뮤지션 그리고 가수들로 구성된 53명의 출연진들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예술이다.

작품 고유의 유니크한 시각적 예술성과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세계 최정상 고품격 곡예, 초현실적인 의상과 세트,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감동을 배가시키는 음악은 관객들을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로 이끌며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상징적인 타이틀곡 ‘Alegria’는 <태양의서커스>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관심 속에 스트리밍 되고 있다. 두 명의 싱어가 함께 부르는 이 넘버는 작품의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손꼽힌다.

이번 프로덕션은 <알레그리아> 25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무대연출, 곡예, 음악, 세트, 의상, 조명, 분장 등 모든 창작 구성 요소를 더욱 감성적으로 극대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스토리와 곡예, 라이브 음악이 하나가 되어 뿜어내는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뉴 버전은 기존 작품의 놀라운 예술성을 경험했던 관객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될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충격과 짜릿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VIP석 티켓 구매시 스페셜한 전용 혜택들이 제공된다. VIP 전용 라운지 제공부터 ‘공연시작 전과 인터미션 동안 케이터링 및 음료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북 및 기념품 증정’, ‘VIP 전용 주차 구역’까지 태양의서커스만의 차별화된 VIP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일(수)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10/20(목)~11/13(일) 공연)을 시작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