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황선우 등 국가대표 유망주 4명 후원 계약

입력 2022-08-0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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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손지인(리듬체조),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왼쪽부터). 사진제공|SK텔레콤

황선우·박혜정·손지인·조현주 후원
3년 동안 훈련지원금 등 지원 제공
브레이킹 스포츠 등 후원 확대 예정
SK텔레콤은 1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후원 선수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황선우(19)를 비롯해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며 한국 역도의 미래를 책임질 박혜정(19), 리듬체조 최연소 국가대표 손지인(15), MZ세대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케이트보드의 조현주(15) 등 네 명이다.

SK텔레콤은 2007년 수영 종목의 박태환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통해 한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SK텔레콤은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게 향후 3년 동안 훈련 지원금 및 국제대회 성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멘탈 케어·컨디션 관리 등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종목과 선수에 대한 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했다. 또 기존 펜싱협회 후원과 더불어 브레이킹(비보잉) 스포츠와 e스포츠협회 등을 새롭게 후원하는 등 MZ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발굴 및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SK텔레콤이 후원하는 4명의 선수는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며 “선수들이 여러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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