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딸’ 안리원 많이 컸네…차준환에 ‘부끄’ (안다행)

‘안정환 딸’ 안리원이 차준환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녹화에서 안정환은 차준환에 "우리 딸이 정말 팬이다. 웬만하면 이런 부탁 안 하는데"라며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꺼냈다. 딸 리원과의 영상 통화를 시도한 것.

차준환은 리원을 향해 꽃미소를 지었고, 리원은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웃음으로 아빠 안정환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안정환은 딸의 낯선 모습에 "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졌어?"라며 신기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 하던 홍성흔은 "우리 딸 화리도 좋아한다. 점수 제대로 땄다"라며 안정환을 부러워했다. 이에 붐은 "딸이 좋아하는 선수라 차준환을 더 챙길 듯"이라고 예견했다.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1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